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문단 편집) === 2021 시즌 === 많은 것이 바뀐 프리시즌이지만 자야는 암울하기만 하다. 기본적으로 자야는 평타 딜러긴 해도 스킬의 사용도도 높아 마나와 쿨감이 중요하다. 그런데 신화템 시스템이 새롭게 등장했고 그에 따라 보통 신화템을 1코어로 올리게 되었는데, 문제가 여기서 발생한다. '''원딜용 신화템 중엔 마나 옵션이나 스킬 가속이 붙은 게 하나도 없다.''' 그렇다고 신화템을 미루자니 하필 아이템 의존도가 큰 포지션인 원딜이라 신화템을 띄우고 안 띄우고의 차이가 너무 크다. 특히 자야는 기본적으로 라인전이 약하기 때문에 이 점이 더 크게 다가온다. 그러던 와중 돌풍 자야가 천상계를 중심으로 연구되기 시작하였다. 돌풍-정수 약탈자-나보리 신속검으로 쿨감을 최대한 챙길 수 있고, 돌풍의 돌진을 통해 깃부르미를 더욱 쉽게 걸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어서다. 한편 신화템 중에 자야에게 와닿는 아이템이 없다는 이유에서, 상향된 정수 약탈자를 1코어로 올리면서 2코어에 상황에 맞는 신화템을 올리는 빌드도 연구되었다. 11.1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깃부르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낮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 최대 2초 감소하고, 마나 소모량도 40에서 30으로 감소하였다. 라인전 단계에서 자야의 마나 유지력과 견제 능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패치. 버프 이후 초반 교전에서 E를 두 번씩 돌리면서 딜교 우위를 가져오는 상황이 꽤 많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승률은 이전에 비해 2%p 정도 올라 상황에 따라 고려해 볼 만한 픽까지 평가가 올라왔다. 실제로 가장 먼저 개막한 LPL에서 4일차까지 총 3번 픽되며 쓸만한 픽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카이사 상대로 후픽되는 경향이 짙다. 다만 자야-라칸 조합보다는 자야 단독으로 쓰이는 일이 많은데 우선 자야 자체가 현 메타에서 카이사를 보고 후픽으로 고른다는 점 때문에 2페이즈에서 라칸이 밴당할 확률이 크고[* 라칸 역시 프로 경기에서 충분히 의식할 만한 픽의 수준까지 위상이 올라왔기도 하다.], 거기에 더해 자야-라칸 둘이서는 절대 라인전을 버틸 수 없는 '''[[세라핀]]''' 같은 하드 카운터도 도사리고 있기 때문. 11.2 패치에서 정수 약탈자의 마나 회복량이 크게 상향되어 간접 버프를 받았다. 대회에선 절찬리에 사용되고 있는데, 1티어인 카이사와 사미라 상대로 좋다는 점, 돌진 조합을 상대로 카운터가 가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다만 솔로 랭크의 경우 숨이 조금 트였다 뿐이지 여전히 깃부르미 등 챔피언의 높은 난이도로 인해 낮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대회에서 상태가 괜찮으니 추가적인 상향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하다. 11.6 패치 op.gg 기준 3티어까지 올라온 상태이다. 카이사와 사미라 상대로 상성이 괜찮아서 그런 듯하다. 이후 별다른 패치는 없었지만 메타의 변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5티어로 하락했다. 11.13 패치에 Q의 피해량이 증가하는 버프[* 단검 하나당 1레벨 5, 5레벨 기준 25로 총 피해량이 무려 10~50 증가한다.]를 받았다. 자야의 견제력에 힘을 보태는 버프이다. 11.15 패치 때 또 버프가 되었다. 버프안이 상당히 파격적인데, 저항의 비상(R)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60~130초에서 '''140~100초'''로 감소하는 것이다. 9.18 패치 이전보다 2~3렙 궁극기 재사용 대기시간은 더 짧아진 셈. 다른 챔피언들은 아무리 성능이 구리고 쓰레기 취급받아도 고유의 특성을 지켜야 한다며 고질적인 단점은 절대 고쳐주지 않는데 그동안 유의미한 누적 버프를 수없이 받아온 자야에게 단점을 없애버리는 버프를 줘버렸기에 이후의 행보가 기대됐지만 여전히 5티어 끝자락을 벗어나지 못했다. 11.17 패치에서 다시 한 번 버프되었다. Q의 시전 시간이 0.25 ~ 0.1(공격 속도 비례)로 조정, 궁극기 피해량이 200 ~ 400으로 조정되었다. 패치 이후 5티어에서 4티어로 중위권으로 상당히 많이 올라왔지만 아직 승률 50%대에 도달하지 못하고 픽률 5.7%에 승률 49.2%를 찍는 중이다. 철갑궁 원딜들의 시대에서 돌풍을 들고 티어상승을 할 수가 없는 것. 결국 5티어로 하락해버렸다. 또한 11.18 패치에서 라인전이 강한 원딜들이 대세가 되자 승률이 1.4%나 떨어져버리는, 여러모로 인피를 올리는 치명타 원딜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시즌 11에선 상향 패치만 받는데도 3티어 후반~5티어를 전전하는 자야와 궁 상향 하나 받자마자 5티어에서 2티어로 날아오른 미포를 보면 현 메타가 자야에게 얼마나 불친절한지 알 수 있다. 위와 같은 문제점들로 종합하자면 자야는 11시즌 아이템 대격변에서 정수 약탈자를 올리는 원딜 중에 가장 큰 피해자로 볼 수 있다. 이는 자야가 제 성능을 내기위해 필요한 능력치가 타 원딜에 비해 많은 것이 문제인데, 자야는 적지 않은 스킬 가속, 마나 재생, 높은 AD 계수, 공속, 높은 치명타 확률이 요구된다. 아이템 변경 이전에는 정수 약탈자, 공속 치명타템, 무한의 대검으로 이어지는 흔히 말하는 약속의 3코어가 나오면 위의 조건들이 충족되었지만, 11시즌에 들어와서는 위의 능력치를 다 보충하기 위해서는 거의 풀템이 필요하다 못해 템창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3코어만 나와도 존재감이 남다른 베인, 아펠리오스 등 후반 지향형 원딜들과 비교해서 템이 나올수록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냐면 글쎄이올시다. 라이엇도 이와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여 연속으로 버프를 해주고 있지만 지금 현 자야의 문제점은 지표와 성적으로 보았을 때, 위의 문제점을 해결해줄 템이 출시되지 않는 이상 리메이크 수준의 개편이 필요하다. 현재 자야가 가진 문제는 결국 2021시즌 들어 완전히 망가진 아이템 밸런스의 문제가 크다. 라이엇은 자야가 어떻게든 보고 싶었는지 [[모순|후반 캐리인 자야를 미친듯이 버프했지만 후반 게임은 보기 싫다는 이유]]로 자야의 가장 중요한 코어템인 무한의 대검 버프에는 인색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러다보니 W를 통한 후반 캐리력이 핵심인 자야의 정체성이 완전히 봉쇄당한 상황에 아무리 능력치 버프를 해봐야 승률이 오를 리가 없다. 같은 후반 캐리형 인파이팅 원딜인 카이사나 베인을 보면, 베인은 기본적으로 크라켄과 구인수 정도만 나와도 딜이 확 체감될 정도로 올라가고 카이사는 크라켄과 징수의 총이 나오면 템이 거의 완성이 되지만, 자야는 3코어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2코어 정도로는 유의미한 캐리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 결국엔 자야가 가장 사랑하는 코어템인 정수 약탈자와 무한의 대검이 버프되지 않는다면 자야는 계속 힘들 것이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2021 월즈]]에서는 안 나오는 챔피언이 없는 메타인 덕에 후픽 카운터용으로 간간히 등장한다. 조합만 잘 짜면 OP 픽인 루시안-나미도 어느 정도 카운터칠 수 있기도 하고 들어오는 챔피언에 대한 대처 능력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즌 10부터 10연속 버프로 11.21 패치에서 기본 이동 속도가 325에서 330으로 증가, Q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0 ~ 4초로 높은 레벨에서 감소되었다. 버프 적용 직후에는 Q를 마지막으로 마스터하는 자야에게 Q 후반 쿨타임 버프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자야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변경안이 아니라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류 의견이었다. '''관통력 빌드를 발굴해내기 전까진.''' [[https://youtu.be/dQATsk8s2v0|프로관전러 P.S의 방관 자야 소개 영상]][* 방관 콩콩이 빌드가 유행하기 시작한 원인이다.] 11.21 패치 후반쯤 Q 버프 이후 마스터 시 쿨타임이 2초나 감소했다는 점을 살려 Q선마 방관 콩콩이 빌드가 연구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11.22 패치가 시작되자 자야는 '''승률 55%, 픽률 25%'''의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에 남을 만한 슈퍼 OP 챔피언'''으로 거듭났다.[* 11.22 패치 자야의 통계는 원딜 OP 챔피언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2021 프리시즌 사미라와 시즌 10 죽무 이즈리얼/시즌 11 신파자 이즈리얼, 전 라인으로 범위를 넓혀도 궁 너프 전 카사딘, 9.9 아트록스, 11.18 서폿 아무무 등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자야와 비슷하게 아예 패치 설계 자체가 심각한 오류였던 베타 시절 트위스티드 페이트나 7.21 원펀맨 갈리오가 생각나는 부분. ] 특히 하위 티어보다 상위 티어로 갈수록 지표가 상승해 마스터 이상에서는 승률 56%, 픽률 36%의 원딜 유일신으로 군림하는 중이다. 자야가 슈퍼 OP로 활약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픽률과 밴률 모두 급격하게 상승하는 중. 어지간한 포킹 챔프급 사거리에서 막강한 딜을 퍼붓는데다 빌드도 월식과 마나무네여서 깃털 제이스, AD 제라스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전성기를 맞이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아이템으로 요구하는 능력치를 많이 충족시켜야 하는 일반적인 자야에 비해, 방관 콩콩이 자야는 1코어가 나오고 Q를 마스터하는 15분 타이밍부터 전성기가 시작된다. 게다가 전성기를 맞이하기 이전의 라인전도 높아진 피해량의 Q 덕분에 오히려 강한 편이고, 전성기가 찾아오면 30분 타이밍까지는 이를 계속해서 유지해나갈 수 있다. 특히 Q-E 견제는 쿨타임도 짧으면서 게임 내내 상대방에게 그야말로 불합리할 정도의 피해를 입혔고, 깃털 몇 개만 던져도 상대방이 픽픽 쓰러지는 장관이 펼쳐졌다. 이 당시의 자야는 라인전도 강한데 한타까지 할 만하고, QE 피해량은 방관 빌드를 채용하는 다른 원딜에 비해 월등히 높으니 '''설계 자체가 오류에 가까운 OP 챔피언'''[* 왜 설계 자체가 오류인가 하면은 위에도 언급했듯이 본래 자야의 설계상 핵심적인 시스템은 치명타 시스템이고, 따라서 핵심 아이템 또한 무한의 대검이였다. 하지만 라이엇은 후반지향형 원딜 챔피언이 게임에 출현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치명타 시스템과 무한의 대검을 건드리는 것을 망설였지만, 인기 챔피언인 자야만큼은 활약하기를 원했기에 자야가 치명타 효과가 약한 상태라도 활약할 수 있도록 기본 스펙을 버프하는 것으로 돌고 돌아 밸런스를 맞추려고 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쳐 깡스펙이 지나치게 강해져 버렸고, 결국 질 떨어지는 능력치인 치명타를 포기하고 라이엇이 밀어주는 암살자들의 아이템이자 자야의 비정상적으로 높은 깡스탯을 이용하기 좋은 방관 아이템 트리가 결국 본래 설계상 자야의 '''핵심 컨셉'''인 치명타 시너지를 압도하게 되었다. 메타 바꾸기식 밸런스와 인기 챔피언 편애가 겹쳐져 챔피언 기본 컨셉마저 무너져 버린 기이한 트리가 발생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대처할 만한 방법은 직스나 시비르 바텀 제라스 등의 챔피언으로 맞포킹을 하는 것. 방관 자야는 자체 CC기가 있는 대신 이들과 맞포킹을 하면 딜량에서 밀리고, 자야의 핵심인 E를 맞아 주지 않는 거리에서 싸운다. 또는 초반 라인전 단계부터 맞딜으로 찍어 누르는 드레이븐 정도까지가 유효한 카운터가 될 수 있다. 이 3명의 챔피언을 제외하면 모두 자야와의 상대승률 열세를 보인다. 마찬가지로 사거리가 긴 챔피언들[* 진, 애쉬, 케이틀린, 바루스, 이즈리얼 등. 조금 더 올라가면 미스 포츈과 징크스도 있다.]은 자야 상대로 해볼 만하나, 이들도 자야한테 E 속박 한 번 잘못 맞으면 점멸을 찾게 되는 건 똑같다. 때문에 승률이 55%인 자야 입장에서는 이들을 그닥 달갑게 여기지는 않으나, 앞서 언급한 사거리가 긴 7명의 챔피언 모두 자야와의 상대승률이 48%도 채 되지 않는다. 그리고 멀리서 포킹만 하는 자야를 때릴 수단이 없다면 이유 불문하고 모두 자야한테 카운터를 맞는다. 결국 11.22 패치 적용 이틀 만에 긴급 핫픽스 너프를 받았다. 너프 내용은 Q 피해량이 50~150에서 45~125로 감소하고, Q 쿨타임이 10~4초에서 10~6초로 증가하는 것. 핫픽스 너프 이후에는 승률이 49%까지 하락하면서 방관 자야의 짧은 전성기는 이틀 만에 막을 내렸다. 그러나 7.21 원펀맨 갈리오에 비견될 정도로 유저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긴 희대의 OP 챔피언으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픽률은 여전히 23%대를 유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자야라는 챔피언을 유저들에게 다시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볼 만한 셈. 반대로 방관 자야가 이렇게 강력한 챔피언으로 거듭날 것을 예측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치명타 빌드 자야의 근본적인 해결법에 빗나간 버프만 적용시키다 결국 이 사단이 발생한 것이라며 라이엇 게임즈의 밸런싱을 비판하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핫픽스 이후에도 유저들이 적응하면서 월식 빌드가 51%의 준수한 승률을 기록하며 정착했다. 2021 시즌 동안 여러 수술을 받고도 유저들에게 철저히 외면받으며 똥챔의 대명사 포지션을 차지하기까지 했었던 자야지만 여러 복합적인 영향으로 부상한 케이틀린과는 다르게 결국 '''2021 시즌의 마지막이자 최고의 OP 챔피언'''으로 거듭났다는 점에서 라이엇의 후일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반복되는 무지성 버프의 폐해와 챔프 자체의 강점보단 어떠한 빌드를 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했던 메타의 산 증인이 되었다 말할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